프리미엄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www.shinhwaworld.com)’에 최근 1억달러 투자가 추가적으로 이뤄졌다.

람정제주개발㈜은 모그룹인 홍콩 상장법인 란딩인터내셔널(Landing International Development Ltd·홍콩증권거래소 코드 00582)로부터 1억달러(1200억원)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란딩인터내셔널이 지금까지 제주신화월드의 개발 및 운영을 위해 람정제주개발에 투자한 금액이 1조2100억여 원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각종 개발사업의 성공 지표로 인식되고 있는 계획된 투자금 조달이 원활히 성사되면서 제주신화월드의 올해 하반기 1차 개장을 위한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돼2019년 초에는 완전 개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사드 여파로 한중 경제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추가 투자가 지속됨으로써 제주신화월드 개발에도 악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제주신화월드의 공정률은 A지구 호텔의 경우 60%선, 테마파크의 경우 75%선을 보이는 등 올해 하반기 1차 개장을 위한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올해 4분기에 호텔 1300여 실을 비롯해 테마파크 7개존 가운데 3개존, 카지노, MICE(마이스)시설, 쇼핑시설, 다이닝시설 등을 오픈하게 된다.

또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신규와 경력 사원 2100여 명을 올해 연말까지 채용하는 절차를 진행시키고 있다.

이미 344실 규모의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는 지난 4월25일 개장, 운영 중이다.
 

제주신화월드는 복합리조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국내 프리미엄 유통 분야의 선두기업인 ㈜신세계와 국내 대표적 연예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유명 애니메이션 전문기업인 ㈜투바앤, 글로벌 호텔 그룹인 메리어트 및 에스콧과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한 상태다.

하나투어, 인터파크, 신한카드, SK텔레콤 등과도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임택빈 람정제주개발 수석부사장은 “이번 란딩인터내셔널의 제주신화월드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는 올해 하반기 1차 개장에 대한 그룹 차원 확실한 의지의 표현이자 완전 개장에 따른 후속 공사의 조속한 착공에 아무런 걸림돌이 없음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