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크루즈부두에 '제주 크루즈 선용품 지원센터'가 건립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안정적인 크루즈 선용품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제주 크루즈 선용품 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내년 7월 준공 목표로 현재 제주항 크루즈부두 일대 3000여 ㎡ 부지에 지상 2층 규모의 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사업비는 78억원(국비 39억원·지방비 39억원) 규모다.

센터에는 냉동·냉장창고와 드라이 창고, 화물 엘리베이터,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는 센터가 건립되면 국제크루즈선 유치는 물론,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에 대한 크루즈 식자재 공급 물량이 확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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