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2일부터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도내 장애인 80명에게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2019년 도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사업'에 지원한 153명을 대상으로 서류 평가와 심층 상담, 외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지원대상 80명을 선정했다.

이들에게 지원되는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점자정보단발기, 점자출력기, 터치모니터, 특수마우스, 독서보조기, 음성보조기 등 총 103종이다.

지원 대상자는 8월2일까지 제품가액의 10~20%에 해당하는 개인부담금을 납부하면 된다. 개인부담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지원이 취소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노희섭 도 미래전략국장은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이용률을 높이는 기회"라며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ICT 기술발전 혜택을 누리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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