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주시에서 4.5톤 화물트럭과 시내버스 2대, 1톤 트럭이 연쇄 추돌, 1명이 숨지고 심정지 상태 2명 포함 40여 명이 다쳤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분쯤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산천단서 제주시내 방향으로 달리던 화물트럭이 시내버스 2대와 1톤 트럭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현재까지 중상자 4명을 포함해 39명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상자 중 일부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버스 2대에는 각각 30여 명의 승객이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버스 중 1대는 도로 옆 도랑으로 전복돼 구조작업이 진행 중으로 추가 피해자가 나올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5톤 트럭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으며 1톤 트럭 운전자 역시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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