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분쯤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산천단서 제주시내 방향으로 달리던 화물트럭이 시내버스 2대와 1톤 트럭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현재까지 중상자 4명을 포함해 39명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상자 중 일부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버스 2대에는 각각 30여 명의 승객이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버스 중 1대는 도로 옆 도랑으로 전복돼 구조작업이 진행 중으로 추가 피해자가 나올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5톤 트럭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으며 1톤 트럭 운전자 역시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오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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