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서귀포시 예방접종센터'를 오는 22일 개소한다고 7일 밝혔다.

서귀포시 예방접종센터는 서귀포의료원에 설치된다.

도는 지난달 30일 화이자 백신 등을 보관할 초저온냉동고를 설치했고, 현재 적격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오는 12일 예방접종을 위한 시설 등이 완비되면 행정과 소방, 경찰,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14일에는 모의훈련을 진행한다.

지난 1일부터 도내 75세 고령자들에 대한 예방접종이 진행중인 제주시와 달리 서귀포시 지역은 예방접종센터가 없어 접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편 6일 기준 제주지역 75세 이상 인구 4만6939명 중 76.7%인 3만5987명(제주시 2만3753명, 서귀포시 1만 2234명)이 예방접종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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