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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남매' 원희룡-조은희가 쏜 '공시가 폭등' 논란…전국 확산

기사승인 2021.04.17  0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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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조은희 서초구청장. © 뉴스1
원희룡 제주지사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한 야당 소속인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불 붙인 '공시가격 폭등 논란'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캔디 남매'로 불리는 원 지사와 조 구청장이 또 한번 '환상의 호흡'을 발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원희룡 제주지사가 18일 서울시청에서 공시가격의 급격한 상승에 대해 토론하고 공동 건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시가격 논란은 원 지사와 조 구청장이 가장 먼저 화두를 던진 이슈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 폭등한 공시가로 보유세 등 각종 세금이 커지면서 "공시가격이 징벌적 성격의 중산층세로 변질됐다"는 불만이 터져나왔다.

원 지사와 조 구청장은 민심을 대변해 지난 5일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엉터리 공시가 산정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후 오 시장이 원 지사와 조 구청장에게 적극 힘을 실어주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 13일 취임 후 첫 국무회의에 참석해 공시가격의 급격한 상승 우려를 전하며 "공동주택 가격 결정 과정에 지방자치단체가 권한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오는 18일 국민의힘 소속 5개 광역단체장들이 공동 건의문을 발표한다고 예고함에 따라 '공시가 논쟁'은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원 지사와 조 구청장의 인연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인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서초구는 서울시로부터 기술직 인사교류에서 일방적으로 제외되면서 유일한 야당 구청장에 대한 길들이기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또 서울시 구청장 신년회에서 예정됐던 조 구청장의 건배사를 건너뛰는 '서초구 패싱'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원 지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도 비슷한 처지"라며 '동병상련' 응원 메시지를 보내 화제가 됐다.

동영상 속 만화 '캔디' 주제곡이 흐르는 가운데 원 지사는 조 구청장을 향해 "서울시 구청장 모임에서 건배사도 '패싱' 당한다면서요?"라며 "나도 시도지사 협의회 가면 유일한 무소속이라 비슷한 처지다. 구민들 믿고 힘내시라"고 응원했다.

조 구청장도 동영상에 "따뜻한 응원 정말 고맙다"며 "캔디 정신을 잊지 않고 늘 응원하겠다"고 댓글을 달며 일명 '캔디 남매'의 끈끈한 연을 맺었다.

제주도와 서초구는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에서도 공조를 이어가고 있다.

서초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실내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그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데, 이 프로젝트 추진에 협력기관이었던 김상협 우리들의미래 대표가 지난해 제주연구원장으로 임명됐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에 함께 참석해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데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꾸준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junoo5683@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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