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일 0시 기준 65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15명 줄었으나 사흘째 600명 중후반대를 기록해 우려 수위가 높다.

지역발생 사례는 630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440명(서울 213 경기 204, 인천 23)으로 전국 지역발생 확진자의 69.8%를 차지했다.

1주간 평균 확진자는 621.1명을 기록해 전날 625.7명 대비 4.6명 감소했다. 6일째 600명대를 유지해 4차 유행 초입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으로는 38일째 2.5단계(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400~500명 이상) 수준에 부합한 상태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4월4일부터 4월17일까지(2주간) '543→473→477→668→700→671→677→614→587→542→731→698→673→658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같은 기간 '514→449→459→653→674→644→662→594→560→528→714→670→652→630명'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