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간 평균 확진자는 629명으로 전날 621.1명보다 7.9명 증가했다. 일주질째 600명대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으로는 39일째 2.5단계(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400~500명 이상) 수준에 부합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만9165명 증가한 151만2503명을 기록했다. 이에 1차 접종률은 전국민 5182만5932명(통계청 2021년 1월 말) 기준 2.92%이다. 또 이날 2차 신규 접종자는 없어 누적 접종자 6만585명을 유지했다.
◇지역발생 649명, 해외유입 23명…수도권 지역 61.9% 차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만4115명을 기록했다. 신규 진단검사 수는 4만1724건으로 전날 8만4370건보다 4만2646건 감소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수는 2만3436건으로 이 가운데 감염자 87명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797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1.57%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감소한 102명, 격리해제자는 412명 증가한 누적 10만4006명이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일보다 257명 증가한 8312명이다.
신규 확진자 672명(해외 23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05명(해외 3명), 부산 31명(해외 1명), 대구 13명, 인천 19명, 광주 13명(해외 1명), 대전 5명, 울산 21명(해외 1명), 세종 2명, 경기 184명(해외 3명), 강원 19명, 충북 10명, 충남 22명(해외 3명), 전북 21명, 전남 2명, 경북 28명(해외 2명), 경남 67명, 제주 1명, 검역 9명이다.
신규 확진자 672명 중 지역발생은 649명, 해외유입은 23명을 기록했다. 지역발생 사례 649명 가운데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402명(서울 202명, 경기 181명, 인천 19명)으로 전국 지역발생 확진자의 61.9%를 차지했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4월5일부터 4월18일까지(2주간) '473→477→668→700→671→677→614→587→542→731→698→673→658→672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같은 기간 '449→459→653→674→644→662→594→560→528→714→670→652→630→649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2만9165명 증가한 151만2503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중 2.92%가 1차 접종을 마친 상황이다. 이날 백신별 누적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100만명을 넘어 100만235명을, 화이자 백신이 50만명을 넘은 51만2268명을 기록했다.
단, 신규 2차 접종자는 없었다. 누적 2차 접종자는 6만585명이다. 2차 접종은 앞서 1차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현재 1차 접종 중인 75세 이상 어르신의 2차 접종은 아직 개시 전(3주 간격)이다. 앞으로 도입될 얀센 백신을 제외한 나머지 백신 4종은 두 차례에 걸쳐 접종을 받아야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접종 후 이상반으로 신고된 사례는 78건(명) 늘어난 1만2197건을 기록했다. 이 중 1만1986건(98.3%)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경련 등 중증 의심사례는 1건 늘어난 32건으로 집계됐으며 사망 신고는 전날과 동일한 56건으로 나타났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1건 증가해 123건을 기록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Δ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양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낙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을 평가한다.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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