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린이집과 교회, 학교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특히 부산 유흥주점은 누적 확진자가 480명에 달했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국 확진자 현황을 보면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그중 수도권은 교회와 어린이집, 직장 등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에서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해외유입 23명을 포함해 672명이다.

수도권 중 서울 마포구 어린이집은 접촉자 추적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세부적으로는 종사자 5명(지표포함), 가족 7명, 원생 6명이다.

인천 계양구 방문판매 업소는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1명이었다.

경기 의정부시 교회는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8명이다. 이들 18명은 모두 교회 교인이다.

경기 고양시 어린이집2는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1명이다. 이들 11명은 교사 5명(지표포함), 원아 1명, 가족 4명, 지인 1명으로 조사됐다.

경기 고양시 고등학교는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파악했다.

세부적으로는 A고 학생 6명(지표포함), B고 학생 3명, 가족 2명이었다. 추정 감염경로는 A고와 B고 확진자 중 자매 확인된 것이다.

경기 광명시 동호회/교회는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6명이다.

충남 아산 제조업은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명이다. 이들 6명은 가족 3명(지표포함), 지인 3명이다.

충남 당진시 교회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69명이다. 이들 69명은 교인 28명(지표포함), 시민학교 관련 15명, 가족 및 지인 26명이었다.

전북 익산시 보험회사는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명이다. 5명 현황은 동료 2명(지표포함), 가족 1명, 동료 가족 2명이다.

전북 익산시 가족/지인2는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이들 5명은 가족 2명(지표포함), 지인 3명이었다.

전남 담양군 지인/가족 모임은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대구 서구 사우나는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이다. 그중 이용자 5명(지표포함), 종사자는 1명으로 조사됐다.

대구 달성군 사업장은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경북 경주 직장은 지난 1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파악했다.

경북 구미 공공기관은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그중 동료 6명(지표포함), 가족 7명, 지인 2명, 기타 2명이다.

부산 유흥주점은 접촉자 추적 및 관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80명에 달했다.

울산 동구 가족/지인모임은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이들 11명은 지인 7명(지표포함), 가족 2명, 기타 2명이다.

경남 양산시 해외 입국자는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이다.

경남 진주시 지인모임은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8명이다. 이들 48명 현황은 지표 2명, 가족 및 지인 18명, 단란주점 관련 10명, 기타 18명이다.

경남 사천시 음식점은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이다.

강원 원주 군부대2는 지난 16일 휴가 복귀자 대상 격리 해제검사에서 6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6명 모두 군인이다. 강릉시 주문진 지인모임은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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