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일 0시 기준 53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6일만에 500명대로 감소했지만, 보통 진단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영향이 컸다는 해석이다.

지역발생 사례는 512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88명(서울 136 경기 142, 인천 10)으로 전국 지역발생 확진자의 56.3%를 차지했다. 지난 1월28일 0시기준 53.9% 이후 81일만의 최저 수준이다. 비수도권 확산세가 더욱 커진 상황이다.

1주간 평균 확진자는 622.1명을 기록해 전날 629명 대비 6.9명 감소했다. 8일째 600명대를 유지해 4차 유행 초입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으로는 40일째 2.5단계(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400~500명 이상) 수준에 부합한 상태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4월6일부터 4월19일까지(2주간) '477→668→700→671→677→614→587→542→731→698→673→658→672→532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같은 기간 '459→653→674→644→662→594→560→528→714→670→652→630→649→512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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