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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남통계청, 청년창업 허브로…이전기관, 올해 지역발전계획 확정

기사승인 2021.05.0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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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전경.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지역 혁신도시로 이전한 152개 공공기관들이 올해 지역발전계획을 수립·확정했다. 지역인재를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3일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한국가스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이 올해 지역발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 한해 이전 공공기관들은 총 10개 혁신도시에서 각자 계획을 통해 지역산업 육성, 지역인재 채용, 주민지원(지역공헌), 지역물품 우선구매 등 지역발전을 위해 총 3353건의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은 금융과 해양 분야 특성을 살렸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구 동남통계청사 건물을 청년창업 허브로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재생에너지 기술 및 연구 장비 지원 등을 통해 클린에너지 혁신 중소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산·학·연 협력 플랫폼인 첨단 해양산업 오픈랩을 지속 운영한다.

대구혁신도시에서는 한국가스공사가 그린에너지캠퍼스 구축사업을 진행한다. 한국장학재단은 창업지원형 기숙사를 운영하기로 했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주민센터와 도서관 등 생활 유휴공간을 '디지털 배움터'로 선정해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에 나선다.

전력분야 이전공공기관이 중심이 된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는 한국전력이 에너지밸리 조성을, 한전KPS가 중소·창업기업 대상 기술 표준화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로컬푸드 구매·공급 활성화 등 사업을 시행한다.

에너지분야 공공기관이 이전한 울산혁신도시에서는 친환경 융합클러스터 조성(한국석유공사)과 소외 계층 복지를 위한 태양광 설치(한국동서발전) 사업, 산재 전문 공공병원(근로복지공단) 건립이 추진된다.

이 외에도 Δ의료·관광산업 육성(강원) Δ교육수요 충족(충북) Δ지역기업과의 상생발전(경남) Δ지역 주민에 교양 사업(제주) Δ지역 산업 육성에 주도적 참여(경북) Δ이전 기관 특성에 맞는 지역 사업(전북) 등 사업이 올 한해 대표적으로 각 지역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들과 합동으로 올해부터 연말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성과보고대회'를 열고 지역발전기여도 등 성과를 평가해 각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권대철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이전공공기관들의 지역발전계획이 애초 목표대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maverick@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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