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물질하던 80대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7분쯤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상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던 A씨(81)가 의식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오후 3시49분쯤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경과 소방은 A씨가 물질 중 탈진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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