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중화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
제주시는 전선과 통신선 등 '지중화 종합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용역 주요 내용은 Δ종합계획 수립용역 과업의 배경 및 목적 Δ다중이용시설 및 보행유발 시설 등 기초현황분석 Δ우선순위 및 최적노선 선정을 위한 과업수행계획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지중화사업의 종합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추진으로 시민들의 보행 안전 확보는 물론 도시미관 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지중화사업은 한국전력공사와 제주시가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지자체에서 요청하면 한국전력공사가 평가·승인하고 사업비는 한전과 제주시가 50%씩 분담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피해 상담센터 운영
제주시는 지역주택조합 피해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주택조합과 관련한 주요 피해사례는 Δ주택법에 위반한 세대주 요건 미충족 Δ지역주택조합 가입자격에 부적합한 자의 가입 등이다.

또 Δ지역주택조합의 주택공급 방식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분양주택 같이 홍보하거나 사업 진행 상황을 사실과 다르게 설명 가입 후 계약 철회 거부 등이다.

시는 지역주택조합 피해 상담센터를 통해 다양한 피해사례를 수합하고 법률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체계적인 피해 해소 및 예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조합원을 법령에 위반되게 모집한 주택조합은 고발 조치 등 강력히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 관내 지역주택조합은 9곳 1660세대로 1129명이 가입했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