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후 제주막걸리 회장이 대한적십자사의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 크로스 아너스 클럽(Red Cross Honors Club)'에 가입했다.

10일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 따르면 고 회장은 최근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하는 내용의 약정을 체결해 제주에서는 22번째, 전국에서는 114번째로 레드 크로스 아너스 클럽에 가입했다.

제주막걸리는 지난 40여 년 간 제주산 생막걸리를 생산·판매하면서 소외 이웃을 위한 적십자 특별성금, 난치병 학생 돕기, 위기가정 긴급 지원 등에도 참여해 현재까지 7500여만 원을 기부해 온 바 있다.

고 회장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나눔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사와 함께 소외된 이웃을 돕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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