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

이 같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이날 낮 동안 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50㎜다.

아침 최저기온은 26~27도로 전날과 비슷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31~33도로 전날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북부 앞바다에서 0.5~1.5m, 제주도 동·서·남부 앞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니 야외활동 시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