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일 0시 기준 1202명을 기록했다. 전일 1219명 대비 17명,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0시 기준 1363명 대비 161명 감소한 숫자다. 다만, 발생 규모는 28일째 1000명대를 지속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1152명, 해외유입 50명이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의 1주 일평균은 1467명으로 전일 1484.6명에서 16.4명 감소했다. 이날 국내 발생 1152명 가운데 수도권 확진자는 697명, 비수도권 확진자는 455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확진자 697명(서울307명, 경기 344명, 인천 46명)은 전일 749명 대비 52명 감소한 수치다. 나흘째 1000명 밑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일일 확진자 발생 대비 비중은 60.5%이다.

비수도권은 39.5% 비중을 차지하며 다시 40%에 근접했다. 500명대 발생에서 감소세를 보이며 사흘째 400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비수도권에서도 코로나19 유행 정체 양상이 관측된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7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최근 2주간 '1781→1841→1630→1629→1487→1318→1363→1895→1674→1710→1539→1442→1219→1202명'이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725→1532→1574→1573→1422→1264→1274→1822→1632→1662→1466→1386→1150→1152명'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