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제주 올레길이 조성된다.
제주시는 삼양동 소재 올레길 18코스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시범코스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연령, 신체 능력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디자인하는 것이다.
시는 1억5000만원을 들여 이달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안 산책로와 공중화장실 정비, 휴식공간 조성, 기타 인도블럭 포장 및 도로 시설물 개선 등을 할 계획이다.
제주올레 18코스는 제주시의 도심에서 시작 제주항, 사라봉, 별도봉, 곤을동, 신촌까지 이어지는 총 19.7km, 6~7시간 소요되는 옛길 코스다.
◇도립 제주합창단 신규단원 공모
제주시는 도립 제주합창단 신규단원을 오는 20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4명으로 소프라노 상임 1명, 알토 상임 2명, 테너 상임 1명이다.
응시자격은 해당 모집 분야 학사학위 이상을 취득하고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55세 이하인 사람이며 지방공무원법상 결격사유 등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응시원서는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서류검토, 실기·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정하고 위촉 기간은 2년이다. 실기평정을 통해 위촉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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