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치매전담형 요양시설'이 들어섰다.

제주의료원은 수탁 운영중인 제주도립요양원에 치매전담형 요양시설과 주·야간 보호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입소자를 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설 1층에는 식당과 상담실, 다목적실 등 부대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2층에는 정원 40명 규모의 치매전담형 주·야간 보호시설, 간호사실, 공동목욕실 등이 갖춰졌다.

3층에는 24인 규모의 치매전담형 요양시설과 면회실, 자원봉사자실 등이 설치됐다.

제주의료원은 현재 51병상 규모의 치매안심병원을 증·개축하고 있다.

제주의료원은 9월 문을 여는 치매안심병원과 제주도립요양원을 통해 '중증 치매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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