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대정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퍼진 집단감염이 다소 진정세에 접어들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717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6명 중 2명은 서귀포 대정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사례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모두 28명으로 늘었다.

또 확진자가 나온 대정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416명과 국제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60명에 대한 검사 결과 476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3명은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달 들어 제주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총 105명으로 열흘간 하루 평균 10.5명꼴로 나왔다.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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