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캠프는 18일 "이낙연 후보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이 매진해온 과거사 문제 해결을 끝까지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이낙연 캠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낙연 후보가 민주당 대표 시절 관철시킨 입법은 낡은 정치를 과감히 청산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대도약이었다"며 "우유부단하지 않고 개혁입법을 위해 '직진하는 정치'의 진수를 완벽하게 보여줬다"고 평했다.

오 수석대변인은 "특히 '제주4·3특별법'의 전부개정을 위해 당·정·청 협의 과정을 정면돌파하며, 과감한 정치력을 제대로 보여줬다"며 "무엇보다 제주4·3특별법은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그리고 피해 회복까지 해낸, 역사상 초유의 개혁입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사 해결을 위한 노력은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시작돼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까지 이어져 왔다"며 "이낙연 후보는 이들 세 분 대통령이 매진해온 과거사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우리 대한민국이 '이행기 정의' 확립의 세계적 모델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모든 정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케이(K)-시네마, K-팝, K-반도체 등과 같은 세계적 반열에 놓을 수 있는 K-이행기 정의(K-Justice) 모델을 창출해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 수석대변인은 "이낙연 후보는 대통령이 된 후에도, 변하지 않는 진정성으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인권정치와 개혁정치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순신 장군은 단지 12척의 배로 임진왜란에서 승리했다"며 "이낙연 후보는 73년동안 한으로 맺혀있던 과거사를 해결한 개혁정신과 역전된 호남 지지율을 발판 삼아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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