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2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77일째 네 자릿수 발생이자 추석 연휴들어 나흘째 요일 최다 발생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 1729명 중 지역발생 사례는 1697명, 해외유입은 32명을 나타냈다.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874.3명으로 지난 19일 0시 1800명대에 진입한 이후 3일째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302명(서울 673명, 경기 499명, 인천 130명)으로 전국 대비 76.7%에 달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9월 8일부터 21일까지 최근 2주간 '2048→2049→1892→1864→1755→1433→1495→2078→1943→2008→2087→1910→1605→1729명'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2012→2018→1857→1815→1725→1409→1462→2055→1921→1973→2047→1871→1577→1697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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