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인 지난 21일 제주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나와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794명으로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다. ‘서귀포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격리 중 재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서귀포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모두 41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2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제주 2792번은 지난 15~16일 제주에서 만난 대구시민이 확진받음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제주 2793번은 지난 17일 대구에서 제주로 온 후 경상북도 경산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타지역을 다녀왔거나 입도객이다. 제주 2791번은 지난 17일 서울을 다녀온 제주도민이며 2794번은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온 입도객이다.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총 81명이며 도내 가용병상은 556병상이다. 자가격리자 수는 총 45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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