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추가 발생했다.

21일 제주도는 전날(20일) 하루동안 1608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6명(제주 3036~3041번)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신규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와 접촉 4명,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 1명, 코로나19 유증상자 1명이다.

또 신규확진자 3명은 '제주시 사우나 4', 1명은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집단감염과 관련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 사우나 4'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9명,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21명으로 각각 늘었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 내용,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42명으로, 하루 평균 6.0명이다.

한편 전체 제주도민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도민은 44만4131명으로, 접종 완료율은 65.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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