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다음 달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대학생 멘토링 제주랜선야학(夜學)’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랜선야학은 대학생 멘토 1명과 중학생 3명의 온라인 그룹을 구성해 실시간 쌍방향 화상 플랫폼을 통해 학습을 지원하는 소그룹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멘토는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비롯해 영어·수학·사회교육과 소속 학생 26명이 참여한다.

현재 참가 신청은 중학교 1학년 36명, 2학년 26명, 3학년 23명 등 13개교 85명이 접수했다. 이를 토대로 학년 및 신청 과목에 따라 국어·영어 5개팀, 국어·수학 6개팀, 영어·수학 16개팀으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제주랜선야학 시범 운영 후 학생 및 학부모 대상 만족도 조사 및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오는 10월 제2기 제주랜선야학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 가족 축제의 날 행사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오는 21일 문화원 잔디광장에서 ‘제1회 가족 축제의 날’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가족과 함께 미래 환경을 이야기하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서귀포도서관,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이 공동 주관한다.

환경 사진전,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 체험, 제주 자연 관련 도서 전시 및 동화 구연, 가족 플리마켓, 서귀포예술단 공연, 마술 공연,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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