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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경북·제주 지역 재난대책비 185억원 우선 지원

기사승인 2022.09.20  18: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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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인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주택에서 침수 피해를 당한 이재민이 신문지로 바닥에 남아있는 물기를 닦아내고 있다. 2022.9.1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 중 주택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 규모가 큰 지역에 대해 국비 185억원을 우선 교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자체가 피해 사실을 확인한 후 확정한 주택, 농작물 등 사유시설 재난지원금의 국비 부담분(경북 150억원, 제주 35억원)에 대해 지자체 신청을 받아 추산한 것이다.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긴급상정·의결한 목적 예비비 500억원을 활용해 우선 교부하기로 결정했다.

행안부는 중앙합동조사(17~23일) 이후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복구 계획을 확정해 국비를 지원할 경우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가 10월로 늦어질 수 있어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간 정부는 피해 지역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피해 발생 다음 날인 지난 7일 특별재난지역을 우선 선포했다.

특별교부세 160억원을 2회에 걸쳐 교부하는 등 피해지역 이재민 구호와 응급 복구에 도움이 되도록 긴급 지원했다.

주택, 상가 등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한 포항 지역은 삼성·엘지·위니아 가전 3사가 전국 서비스 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무상 수리하고 있다.

전날 기준 냉장고, 세탁기 등 침수 피해 가전제품 총 5550대를 수리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지자체별로 피해를 입은 사유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해달라"며 "23일까지 예정된 중앙합동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속히 계획을 수립해 피해 지역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준우 기자 junoo5683@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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