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내국인만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

22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3만9331명이 방문해 올해 누적 내국인 관광객은 1000만967명을 기록, 1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 818만9306명보다 22.6%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 관광객(4만2509명)을 포함할 경우 하루 빠른 19일(1000만4145명) 1000만명을 넘었다.

제주 방문 내국인관광객은 2000년대 400만~500만명 수준에서 2010년 680만명, 2011년 769만명, 2012년 800만명으로 증가해왔다.

제주 관광객은 2015년 1100만명을 기록해 내국인만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고 2016년 1224만명, 2017년 1352만명,2018년 1308만명 그리고 2019년 1356만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코로나19 시국인 2020~2021년에도 각각 1023만명, 1196만명이 방문해 10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2020년에는 12월30일, 2021년에는 11월9일 1000만명을 넘었다.

특히 올해는 내국인관광객이 역대 최대였던 2019년 1000만명 돌파 시기(10월1일)보다 9일 빠르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