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소방청이 주최한 '2022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도 소방안전본부와 제주동부소방서는 지난 10월7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에서 지진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재난 상황을 가정해 21개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총 200여 명이 참여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평가단은 119구급대원들의 적절하고 신속한 임무 수행과 적극적인 유관기관 자원 동원·활용, 다수 사상자 이송버스·소방드론 등 재난대응 신규장비의 효과적 운영 등 최상의 팀워크를 발휘했다고 호평했다.

박근오 도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그동안 대원들이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며 팀워크를 다져온 결과"라며 "구급대원들의 현장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품질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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