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시는 2월28일까지 가스사고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개선사업과 가스 타이머콕·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사업비 1억900만원을 투입해 △가스시설 개선사업 269가구 △타이머콕 600가구 △일산화탄소 경보기 88가구 등 총 957가구를 지원한다.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LPG용기에 연결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 주는 사업으로, 취약가구에 대해서는 교체비가 전액 지원된다.

취약가구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기초연금수급자,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만 70세 이상 가구다.

설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레인지 중간밸브를 잠가 가스가 차단되는 ‘가스 타이머콕'과 일산화탄소 누출 시 경고음이 울리는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사업은 가스사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설비가 전액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28일까지로, 각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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